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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차장 쭉쭉 늘리는 원주…‘10분 무료주차’도 도입

도심 주차장 쭉쭉 늘리는 원주…‘10분 무료주차’도 도입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12-26 13:19
업데이트 2023-12-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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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단계동 세무서 앞 백간지구에 조성한 공영주차장.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단계동 세무서 앞 백간지구에 조성한 공영주차장.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나섰다.

시는 단계동 세무서 앞 백간지구에 2억 9600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차장 면적은 1504㎡이고, 주차 대수는 48대이다. 시는 세무서 앞 만성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백간지구 완충 녹지를 해제한 뒤 주차장 신설을 추진했다.

시는 일방통행 구간인 강원감영~보건소 원일로에도 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화단과 조형물을 철거하고, 가로수를 옮겨 노상 주차장을 만들었다. 시는 평일로에도 원일로와 같은 방식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학성동 옛 원주역 부지에도 1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내년부터 공영주차장 10분 무료 주차제도 시행한다. 무료 주차제 대상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과 강원감영, 단계택지 장미공원 주변 등 총 18곳이다.

원강수 시장은 “공영주차장 확대와 10분 무료 주차를 통해 주차난을 해소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원주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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