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피어난 봄’ 꽃망울 터뜨린 벚꽃

[포토] ‘피어난 봄’ 꽃망울 터뜨린 벚꽃

입력 2024-03-11 14:19
수정 2024-03-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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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경남 진해군항제의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벚꽃 개화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진해의 벚꽃은 지난 10일 여좌천 일대 기준으로 벚꽃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은 개화 전 단계다.

시는 기상정보 등을 종합해볼 때 25일께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통상 개화 후 7일 정도가 지나면 풍성하게 만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부터 4월 1일까지 본행사가 펼쳐진다.

진해군항제 개막전야제 공식 행사는 22일 오후 7시(식전 행사는 오후 6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후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27일, 진해루),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29일, 진해공설운동장), 블랙이글스 에어쇼(30일, 진해공설운동장), 이충무공 추모대제(23일, 북원로터리)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

시는 당초 이번 축제 기간 안민고개에서 차량 일방통행(진해→성산 방면)을 허용할 계획이었지만 경찰 측과 협의한 결과 안전상 문제를 고려해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의 도롯가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오가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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