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울달’ 빌딩숲 속 여의도·한강 한눈에

[포토] ‘서울달’ 빌딩숲 속 여의도·한강 한눈에

입력 2024-06-28 11:10
수정 2024-06-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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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서울 전경’

7월부터 여의도 상공에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떠오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달은 7월 6일∼8월 22일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해 유료 탑승으로 운영된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다.

지름은 약 22m이며 도넛 모양으로 가운데가 뚫린 구조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다고 시는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 디즈니공원과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공원에서도 서울달과 같은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 안전법에 따른 항공안전기술원 안전성 인증도 진행 중이다.

시는 개장식을 앞두고 28일 오전 프레스투어 행사를 열었다.

취재진과 관계자 13명을 태운 서울달은 초속 0.7m로 하늘로 두둥실 떠올랐다. 목적지인 130m까지는 약 3∼4분 소요됐다.

안전을 위해 설치된 그물망 사이로 여의도 빌딩 숲의 전경이 펼쳐졌다.

맑은 날씨에 시원하게 뚫린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국회의사당 너머 양화대교와 성산대교, 월드컵대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기구 바닥에 뚫린 구멍 사이로는 여의대로를 달리는 차와 여의도공원의 녹음이 보였다.

상공에서는 7분가량 머문다. 여유롭게 안전 바를 잡고 기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멋진 ‘인생 샷’을 남겨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공중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땐 3∼4분가량 걸린다.

서울달은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탈 수 있으며 정기 시설 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5000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다.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운영은 서울관광재단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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