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화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8-01 15:09
수정 2024-08-01 1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화순군청.
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순군은 교육부로부터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 방안을 위해 연간 최대 30억 원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교육과 관련한 지역맞춤형 특례를 지원받는다.

군은 교육지원청 및 지역 기관과 적극 협력해 ▲화순형 돌봄체계 확립 ▲지역단위 공동연계 교육 ▲백신바이오(VB) 특화 교육 ▲지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만원 임대주택 정책과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 새롭게 시도한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기반으로 바이오·백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유치 교육’ 특화 모델을 구상하여 공모를 신청했다”면서 “전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