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교사 혐의’ 서거석 전북교육감 처남, 숨진 채 발견

‘위증교사 혐의’ 서거석 전북교육감 처남, 숨진 채 발견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04-12 11:50
수정 2025-04-12 11: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찰
경찰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이 위치를 공유하는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유 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 씨 휴대전화에는 ‘재판받는 게 힘들다’ 등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재판을 앞두고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됐다.

그러나 그는 “이 교수가 자발적으로 위증했다”며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했다.

피고인이 사망함에 따라 유 씨에 대한 재판은 공소기각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