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여고 2곳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 대피 소동 (종합2보)

부산서도 여고 2곳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 대피 소동 (종합2보)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8-29 15:07
수정 2025-08-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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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동구의 한 여고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교내를 수색하고 있다./사진=부산걍찰청  제공
29일 부산 동구의 한 여고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교내를 수색하고 있다./사진=부산걍찰청 제공


서울 7곳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소동을 빚은 가운데 부산에서도 29일 여자고등학교 2곳에서도폭발물 설치 협박을 받아 학생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9분쯤 부산 남구의 한 여고에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를 받았다. “학교 시설에 살상력이 높은 폭탄 여러 개를 설치했고 오후 1시 34분께 폭발 예정”이라는 내용을 확인한 학교 측은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들과 교직원 600여명은 인근 포등학교로 대피했다. 경찰 특공대 40여명과 소방 군부대 등이 현장을 수색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0분쯤에도 부산 동구의 한 여고에서 같은 내용의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인근 교회로 대피했다 귀가했다. 경찰특공대 50여 명이 폭발물을 수색했으나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조사결과 협박성 팩스의 발신지가 모두 일본으로 돼 있는데다, 과거 협박 팩스와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인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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