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는 동사무소 직원을 사칭해 홀로 사는 노인의 집을 찾아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경기도 부천시 일대 혼자 사는 노인의 집에서 총 19차례에 걸쳐 56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복지공무원을 사칭해 홀로 사는 노인들의 집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국가 보조금을 받으려면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며 소변을 받아 오게 한 뒤 노인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집 안을 뒤져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폐지나 고물 등을 수집해 근근이 생활하는 노인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2년 전 케이블 방송에서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보고 한번 해봤는데 의외로 범행이 쉽고 수입도 괜찮았다”며 “이후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만 골라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A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경기도 부천시 일대 혼자 사는 노인의 집에서 총 19차례에 걸쳐 56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복지공무원을 사칭해 홀로 사는 노인들의 집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국가 보조금을 받으려면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며 소변을 받아 오게 한 뒤 노인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집 안을 뒤져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폐지나 고물 등을 수집해 근근이 생활하는 노인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2년 전 케이블 방송에서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보고 한번 해봤는데 의외로 범행이 쉽고 수입도 괜찮았다”며 “이후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만 골라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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