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한국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한국 남성이 체포됐다.
3일 도쿄신문, 교도통신과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도쿄완간(東京灣岸)경찰서는 함께 여행을 온 한국인 여성 살해한 혐의(살인)로 한국인 남성 김모(33) 씨를 전날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오전 7시께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다이바(台場)의 한 호텔 객실에서 한국인 여성(2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투숙하던 호텔 인근의 입체형 주차장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객실 수색 과정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김씨는 숨진 여성과 약 1주일 전에 관광을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싸우다 화가 치밀어 일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의 사인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도쿄신문, 교도통신과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도쿄완간(東京灣岸)경찰서는 함께 여행을 온 한국인 여성 살해한 혐의(살인)로 한국인 남성 김모(33) 씨를 전날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오전 7시께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다이바(台場)의 한 호텔 객실에서 한국인 여성(2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투숙하던 호텔 인근의 입체형 주차장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객실 수색 과정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김씨는 숨진 여성과 약 1주일 전에 관광을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싸우다 화가 치밀어 일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의 사인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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