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외곽 경비를 맡는 서울경찰청의 한 경비대 소속 경찰관이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 서울경찰청 산하 모 경비대 소속 경찰관 A(33) 경장을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 A 경장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 시내 모텔 2곳에서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B(33)씨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은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다.
2015-05-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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