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 애인 화장실 가자 일어나더니…

육군 장교, 애인 화장실 가자 일어나더니…

입력 2015-06-19 18:32
수정 2015-06-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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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육군 소위 응급실서 난동

만취한 육군 장교가 종합병원 응급실에 들어가 난동을 부려 군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0시 35분쯤 최전방 경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7사단 5연대 소속 한모(23) 소위가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육군 2군단 헌병대에 이첩됐다.

지난 21일부터 휴가 중인 한 소위는 이날 같이 술을 마시던 여자친구가 화장실에 간 후 오지 않자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 인근 편의점을 지나는 여성에게 자신의 여자친구와 비슷하다며 시비를 걸었다. 출동한 경찰로부터 훈계를 받은 한 소위는 다시 응급실에 들어가 육군 수사관이라며 환자 명단을 내놓으라고 소란을 피웠다. 이에 신고를 받고 재출동한 경찰의 가슴을 밀고 팔을 꺾으며 병원 자동문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이 기사는 2014년 11월 24일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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