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주 시위’ 관련자 3명 추가 출석 요구…소환대상 6명으로 늘어

경찰 ‘성주 시위’ 관련자 3명 추가 출석 요구…소환대상 6명으로 늘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25 10:09
업데이트 2016-07-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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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에 달걀세례
황 총리에 달걀세례 경북 성주군청에서 사드 배치 관련 설명을 하던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주민들이 던진 달걀이 날아들고 있다. 2016.7.15
매일신문 제공=연합뉴스
경북지방경찰청은 25일 성주 사드배치 설명회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와 관련해 추가로 3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내 소환 대상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

A(48)씨는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미니버스에서 나와 승용차(관용)를 탈 때 문 앞에서 못 타게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51)씨는 총리 일행이 미니버스에서 나와 옮겨 탄 승용차 유리를 파손한 모습이 채증 자료에 잡혔다.

C(47)씨는 총리 일행이 탄 미니버스가 나갈 수 없도록 트랙터로 출입구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A씨는 대구지역 진보단체 회원으로 외부 참가자다.

경찰은 8월 1일까지 성주경찰서에 출석하도록 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이 성주 폭력사태와 관련해 출석을 요구한 사람은 6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탄 미니버스를 트랙터로 막거나 군청 현관 앞에서 경찰관 얼굴을 때리고 총리 일행이 승용차에 탔을 때 드러누운 주민을 저지하는 경찰관을 잡아당긴 혐의로 3명에게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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