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장 여성 살해’ 심천우·강정임, 법원 도착…‘묵묵부답’

‘창원 골프장 여성 살해’ 심천우·강정임, 법원 도착…‘묵묵부답’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7-05 10:45
업데이트 2017-07-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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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심천우(31)·강정임(36·여) 5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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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피의자
침묵의 피의자 골프연습장 40대 여성 납치?살해 피의자 심천우(왼쪽)와 강정임이 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도살인·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들 중 강정임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원지법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강정임은 “심경이 어떻느냐” “유족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심천우도 법정에 도착했다. 심천우 역시 “살인을 처음부터 계획했나” “살인 혐의를 처음에 왜 부인했나” 등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창원시내 한 골프연습장에서 심천우 6촌 동생과 함께 A(47·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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