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전국 첫 코로나19 예방 ‘대인 소독차‘ 운영

문경시, 전국 첫 코로나19 예방 ‘대인 소독차‘ 운영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4-24 16:24
업데이트 2020-04-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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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전경
문경시청 전경
경북 문경시는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고자 24일부터 대인 소독차 운영에 들어갔다.

대인 소독차는 내구연한이 지난 문경시 42인승 관용 버스를 구조변경해 대인 소독기(550만원)를 제작·설치한 차량이다.

버스 안 대인 소독실에 들어가 15초 동안 있으면 적외선·자외선 소독기가 옷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방법이다.

바닥에는 소독 액체를 뿌려 신발까지 소독한다.

문경시는 매일 대인 소독차를 10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 보내 코로나19를 예방한다.

어린이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우선하여 운영하고 읍면동 행사에도 소독차를 보낼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 처음으로 대인 소독차를 운영한다”며 “사용이 간편하고 소독차 이동이 쉬워 바이러스와 세균을 퇴치하는데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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