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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정비…국비 예산 8억 5000만원 확보

세계유산 등재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정비…국비 예산 8억 5000만원 확보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1-05 14:41
업데이트 2022-01-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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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리 대가야 고분군. 고령군 제공
고령 지산리 대가야 고분군. 고령군 제공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대가야 고분군 일대가 말끔히 정비된다.

경북 고령군은 국가 지정 문화재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정비 및 발굴 조사를 위한 국비 8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제268호분 발굴 조사와 탐방로 정비 등을 할 계획이다.

제268호분은 고분군 중턱에 있는 대형분으로 5세기 중·후엽 대가야 고분 문화를 밝혀줄 것으로 주목받는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가야 고분군 7개 중 하나로 대가야 지배층의 주요 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다.

가야 고분군의 올해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 ▲경남 김해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사적 제542호) 등이다.
고령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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