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입어도 파도에 휨쓸려… 용머리해안서 60대 낚시객 숨져

구명조끼 입어도 파도에 휨쓸려… 용머리해안서 60대 낚시객 숨져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05-30 13:18
수정 2023-05-30 1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에서 60대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30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2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해경과 소방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초속 8~10m의 강한 바람과 1.5~2m의 높은 파도가 용머리 해안 일대에 일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