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15분쯤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났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6대와 진화차 7대, 소방차 7대, 인력 81명을 투입해 불이 난지 1시간 50분여만인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주불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불이 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발생해 비교적 어렵지 않게 헬기로 진화했고, 피해 면적도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제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