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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능 교실에서 정전사태… 1교시 5분 늦게 끝나고 2교시 7분 늦게 시작됐다

제주 수능 교실에서 정전사태… 1교시 5분 늦게 끝나고 2교시 7분 늦게 시작됐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11-16 12:47
업데이트 2023-1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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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근 전봇대에서 화재… 10시 31분쯤 복구
교실 옮기고 2개교실 수험생들 40여명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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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3시험장 오현고의 한 교실의 모습 . 제주도교육청공동취재기자단 제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3시험장 오현고의 한 교실의 모습 . 제주도교육청공동취재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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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인근 전신주 개폐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16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인근 전신주 개폐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제주지역 한 시험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교실을 옮기는 등 혼란을 겪었다.

1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1교시 종료 5분여를 앞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제주시 남녕고 시험장 2개 시험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던 40여명의 학생들은 예비교실을 옮겼으며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추가로 5분의 시간이 부여됐다.

또한 남녕고 전체 응시생의 2교시 시작 시각도 당초 오전 10시 30분에서 7분 늦게 시작됐다.

정전의 원인은 학교 근처 전봇대 개폐장치의 이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10시 31분쯤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전력 공급은 재개됐으며, 한국전력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전체적으로 리셋하면서 다른 학교보다는 7분 늦게 2교시가 시작됐다”며 “점심시간 이후 3교시부터는 애초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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