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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 간격으로 뻥뻥 뚫려… 제주에서 싱크홀 잇따라

17분 간격으로 뻥뻥 뚫려… 제주에서 싱크홀 잇따라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11-23 10:31
업데이트 2023-1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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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탑동·애월 더럭분교 인근서 22일 오후 9시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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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탑동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탑동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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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더럭분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싱크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애월읍 더럭분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싱크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지역에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59분쯤 제주시 탑동 사거리 인근 도로에 크기 1∼1.5m,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9시16분쯤에는 애월읍 더럭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크기 3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사고 발생 지점을 지나던 보행자 또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싱크홀이 발생했을 당시 이 인근에 보행자나 차량 등은 없어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등은 없었다.

‘싱크홀’은 땅이 꺼지면서 지면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모든 땅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지하 암석(주로 석회암)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특히 안의 지하수가 빠지면 땅굴의 천장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땅이 꺼지게 된다. 최근 도심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개발, 지하수 등이 주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에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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