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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아파트 10층서 소주병·벽돌 던진 50대 男

술 먹고 아파트 10층서 소주병·벽돌 던진 50대 男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2-11 15:23
업데이트 2023-1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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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술을 마시고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과 벽돌을 던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30분쯤 김포시 마산동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과 벽돌 등을 밖으로 던져 주차된 차량 1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다”면서 “A씨는 알코올 중독자로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정신질환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아파트 고층에서 물건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겪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 노원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초등학생들이 던진 돌에 70대 노인이 맞아 숨졌다.

돌을 던진 초등학생은 나이가 10세 미만으로 보호 처분을 포함한 모든 형사처벌에서 제외되는 ‘범법소년’에 해당한다.

경찰은 “가해자는 형사 미성년자로 형사 처벌할 수 없는 상황이라 조사만 한 상황”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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