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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신호장애로 운행 중지…“출근길 큰 혼란”

용인경전철 신호장애로 운행 중지…“출근길 큰 혼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12-18 09:21
업데이트 2023-1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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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역사 일시 폐쇄…역간에 정차한 열차 10대 직원이 수동 운전 이동
오전 7시 57분쯤 기흥~삼가역 구간원격 리셋 조치했으나 복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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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경전철이 신호시스템(RATP) 장애발생으로 18일 오전 8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사진은 용인경전철 차량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시 용인경전철이 신호시스템(RATP) 장애발생으로 18일 오전 8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사진은 용인경전철 차량 모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용인경전철이 신호시스템(RATP) 장애발생으로 18일 오전 7시 57분 운행이 중단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오전 7시 57분쯤 용인경전철 기흥~삼가역 구간에서 신호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관제실에서 원격 리셋 조치했으나 현재 복구가 안 되고 있는 상태다.

이 여파로 다른 구간의 열차 역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출근길 승객들이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용인경전철이 멈춰서면서 전 역사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역간에 정차한 열차 10대는 직원이 긴급히 출동해 수동으로 운전, 인근 역으로 옮겼다.

용인경전철 측은 오전 9시 20분 역간 정차 열차에 대한 이송 조치까지 마무리하고, 전 역사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상태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운행 이후인 오전 8시 39분 “금일 08시 용인경전철이 장애로 운행 정지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측의 복구 작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전 역사를 폐쇄한 채 승객들에게는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안내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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