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 29분께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8량짜리 전동차가 선로를 탈선해 성두리 지하차도 입구를 덮쳤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20대와 60대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23.12.29 연합뉴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전동차 제작업체 직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전동차는 탈선한 뒤 2m 아래 국도 36호선 성두리 지하차도 입구를 덮쳤으나 통행차량이 없어 2차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증평군은 사고 직후 성두리 지하차도를 통제했고, 차량 우회를 알리는 재난문자도 발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 남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