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무면허로 훔친 차 300㎞ 몰다가 쾅·쾅·쾅·쾅… 역주행하다 또 쾅·쾅

무면허로 훔친 차 300㎞ 몰다가 쾅·쾅·쾅·쾅… 역주행하다 또 쾅·쾅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12-29 12:09
업데이트 2023-12-29 12: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대 검찰 송치… 조수석 있다 도주한 30대도 붙잡혀

이미지 확대
제주서부경찰서 제공
제주서부경찰서 제공
아파트에서 훔친 차를 무면허로 몰고다니다가 차량 6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및 무면허 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20)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공범 30대 B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지난 18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외도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를 훔쳐 13시간가량 약 300㎞를 몰고 다니다 같은날 오후 6시20분쯤 내도동 도로서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앞서 가던 차량 4대를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2대와도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채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어 타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치료받았다.

경찰은 조수석에 있던 B씨에 대해 차량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한다.
제주 강동삼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