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있는 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4분쯤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외부로 연기가 확산했고, 목격자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에는 총 50건의 화재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등 인력 97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10여분 만인 오후 1시 1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3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추후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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