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자친구 죽였다”…20대 자수, 원룸에서 시신 발견

“내가 여자친구 죽였다”…20대 자수, 원룸에서 시신 발견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4-03-20 14:59
수정 2024-03-20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자수한 뒤 현장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쯤 20대 중반의 A씨가 112에 신고해 “내가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자수 신고를 받은 경찰이 A씨가 알려준 서구 탄방동의 한 원룸에 출동해보니 같은 나이의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의 몸에는 흉기 자국이 있었고, 방안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21일 숨진 여성의 시신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