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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대체로 인정”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대체로 인정”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3-25 15:03
업데이트 2024-03-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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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연합뉴스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연합뉴스
경찰은 마약 투약으로 구속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씨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씨는 저번 주에 구속이 됐고, 혐의를 대체로 시인하고 있다”며 “송치 전에 좀 더 보완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다.

그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했고, 애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했고, 19일 그를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포착하고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이튿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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