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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적목적다중이용시설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휴대전화에서 관련 녹음 파일을 확인한 경찰은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의뢰하고 불법 촬영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여자 화장실을 침입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의 한 야외 여자 화장실에 치마를 입고 립스틱을 바르는 등 여장 상태로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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