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93㎞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 해양경찰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12/23/SSC_20241223150153_O2.jpg.webp)
![제주해경이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93㎞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 해양경찰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12/23/SSC_20241223150153_O2.jpg.webp)
제주해경이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93㎞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 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93㎞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추락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서귀포항 남서쪽 93㎞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A호에서 외국인 선원이 추락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실종자는 이날 오전 4시40분쯤 서귀포항 남서쪽 93㎞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근해유자망 목포 어선 A호(41t·승선원 13명) 실종자는 양묘작업을 하기 위해 잠을 자다 일어나 작업하려고 이동중에 해상으로 추락해 동료 선원이 구명조끼를 던졌으나 잡지 못했다.
배를 돌려 실종자 방향으로 이동했으나 해상추락 당시 사고현장은 어둡고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선장이 목포안전국을 통해 해경으로 구조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인근에서 경비를 하던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어선에 실종자 구조를 요청헸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38)으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고 상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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