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제가 사람 죽였습니다”…경찰에 자수한 50대

“설악산에서 제가 사람 죽였습니다”…경찰에 자수한 50대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4-24 18:42
수정 2025-04-24 19: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설악산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설악산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설악산에서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24일 A(50대)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자정쯤 “열흘 전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B씨를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자수 당시 약간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58분쯤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와 B씨는 사업적으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함께 자살을 시도했으나, B씨를 살해한 뒤 홀로 살아남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가족은 B씨가 귀가하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1 / 5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