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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코로나 특별장학금으로 1학기 등록금의 5% 환급

아주대, 코로나 특별장학금으로 1학기 등록금의 5% 환급

김병철 기자
입력 2020-09-01 15:11
업데이트 2020-09-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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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전경
아주대학교 전경
아주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1학기를 보낸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가량의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를 마친 재학생 전원이며, 지급액은 1학기에 학생이 납부한 수업료의 5.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우수 장학생 등은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받은 경우 납부한 등록금에서 장학금 액수를 뺀 금액의 5.12%를 돌려받게 된다.

학과별로 등록금 액수에 따라 1인당 돌려받는 특별 장학금 액수가 다르다.

학교 측은 재학생 9300여명에게 이번 특별 장학금을 나눠주는 데 약 15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특별장학금을 위한 재원은 사업예산 조정 금액, 대학 적립기금, 모금 캠페인 등으로 마련됐다.

아주대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관련 TF를 구성해 학생 대표 등과 논의한 끝에 이런 장학금 안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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