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외래진료·면회까지 중단 조치… 朴시장, 격리대상자 정보 유출 사과
서울시는 메르스 98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양천구 메디힐병원에 대해 23일까지 입·퇴원은 물론 외래진료까지 중단하는 봉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서울에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출입이 전면 통제된 것은 메디힐병원이 처음이다.11일 서울시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한 양천구 신월동 메디힐병원에서 환자 가족들이 출입구 틈새로 병원 관계자와 얘기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한편 박 시장은 최근 불거진 격리대상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서울신문 10일자 1면>와 서울의료원 진료부장의 메르스 환자 진료 거부 이메일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박 시장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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