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간병비 등 7개 항목 지원
가습기 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에 28명이 추가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제11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를 열어 특별구제계정 지원을 신청한 26명을 신규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지원액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받는 구제급여와 같은 수준으로, 요양급여·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 조정금 등 총 7개 항목이다. 또 의료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2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도 의결했다.
환경노출조사 결과와 의료적 긴급성,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했는데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요양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구제는 기업 자금을 활용해 지원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8-09-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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