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마북동에 사는 44세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A 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4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이어 “A 씨를 격리병원에 이송하는 한편 긴급 소독과 동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지난달 23일 근육통 증상이 처음 발현돼 이틀 뒤 인근 병원을 방문해 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같은 달 27일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됐다가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용인시 내 4번째 확진 환자인 A 씨 남편은 용인 2번째 확진 환자와 포스코건설 분당 현장에서 함께 일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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