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검사자와 검사대상자 분리된 ‘워킹스루’ 운영

경남도, 코로나19 검사자와 검사대상자 분리된 ‘워킹스루’ 운영

강원식 기자
입력 2020-04-02 10:34
업데이트 2020-04-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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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코로나19 검사를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검사시설인 워킹스루(walking through)를 마산보건소에서 시범운영 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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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건소에서 시범운영중인 이동형 음압 검사 부스 ‘워킹스루’
마산보건소에서 시범운영중인 이동형 음압 검사 부스 ‘워킹스루’
워킹스루 검사시스템은 부산시 남구보건소가 고안해 별도 제작업체에 발주해 만든 이동형으로 된 음압채취 검사 부스다. 제작가격은 1000여만원이다.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한 형태의 공간에 검체 채취 대상자가 들어가고, 검사자는 바깥에서 의료용 장갑을 낀 손만 부스 안으로 넣어 환자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검사 대상자와 검사자 공간이 분리돼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게 돼 감염으로부터 안전한다.

또 검사자가 착용하기 불편한 개인보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를 할 수 있어 빠르게 검체 채취를 할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지난달 30일 부터 마산보건소에서 1개팀 3명이 시범운용을 하고 있다.

도는 워킹스루 검사의 편리함과 신속성이 확보되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산보건소에서는 음압부스와 음압텐트, 드라이브스루 등을 운영해 검사를 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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