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김영익 부장검사)는 경북외국어대 비리 수사와 관련해 지역 모 사학법인의 행정실장 장모(52)씨에 대해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연말까지 경북외국어대와 같은 재단의 한 고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경북외대 등이 발주한 공사와 관련해 공사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올초 다른 사학재단의 행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경북외국어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다음 주 중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거나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다고 확인된 재단 핵심관계자들을 기소할 계획이다.
경북외대는 지난 4월 재정난 등을 이유로 교육부에 폐교를 신청해 받아들여졌고, 오는 8월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장씨는 지난해 연말까지 경북외국어대와 같은 재단의 한 고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경북외대 등이 발주한 공사와 관련해 공사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올초 다른 사학재단의 행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경북외국어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다음 주 중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거나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다고 확인된 재단 핵심관계자들을 기소할 계획이다.
경북외대는 지난 4월 재정난 등을 이유로 교육부에 폐교를 신청해 받아들여졌고, 오는 8월말 문을 닫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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