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27일 포스코건설 정동화 전 부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정 전 부회장은 2009~2012년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사업을 진행하면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40억원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양 전 회장 등 포스코그룹 전 경영진과 정·관계 인사 연루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15-03-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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