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행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17일 경기 남양주시청과 남양주도시공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토지 용도 변경 문제와 관련해 시 고위 공무원의 직권 남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과 분양대행업체 사이의 금품거래 의혹도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2015-07-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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