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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대항마 ‘나의 변호사’ 나왔다…“플랫폼 이용료 무료”

‘로톡’ 대항마 ‘나의 변호사’ 나왔다…“플랫폼 이용료 무료”

한재희 기자
입력 2022-03-02 17:47
업데이트 2022-03-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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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상담 플랫폼 ‘나의 변호사’ 출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함께 개발해 내놓은 온라인 법률 상담 플랫폼 ‘나의 변호사’ 모바일 버전. 서울변회 제공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함께 개발해 내놓은 온라인 법률 상담 플랫폼 ‘나의 변호사’ 모바일 버전.
서울변회 제공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법률 상담 플랫폼 ‘로톡’과 갈등을 빚어온 변호사협회가 자체 플랫폼인 ‘나의 변호사’를 내놨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일 “지난해부터 공동 개발한 변호사 정보센터 ‘나의 변호사’의 베타 서비스가 지난달 28일 개시됐다”면서 “한 달간의 점검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쯤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의 변호사’는 소속 변호사들의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카테고리·지역별로 나눠서 변호사를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가 먼저 사건의뢰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관심이 있는 변호사들이 의향을 표시하고 연결되는 방식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근처 변호사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변호사 상담료는 비용이 나오지만 플랫폼은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변호사와 법률 사무의 공공성 및 수임 질서의 건전성 유지에 중점을 둔 만큼 변호사와 국민 모두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불법 사설 플랫폼의 난립과 이용을 막고 건전한 법률시장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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