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효력 중단 신청 기각

법원,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효력 중단 신청 기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10-20 14:39
업데이트 2023-10-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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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사장 해임안 의결한 KBS 이사회
김의철 사장 해임안 의결한 KBS 이사회 KBS 이사회가 김의철 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사옥의 모습. KBS 이사회 관계자는 표결 결과 서기석 이사장과 이사 등 6명이 모두 찬성해 의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야권 인사 5명은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2023.9.12
연합뉴스
KBS 사장 해임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김의철 전 사장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20일 김 전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달 12일 해임된 직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KBS 이사회는 방만 경영으로 인한 경영 위기와 불공정 편파방송,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리더십 상실 등을 사유로 김 전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해임제청안이 의결된 당일 해임을 재가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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