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11월 호주오픈 골프대회 출전

우즈, 11월 호주오픈 골프대회 출전

입력 2011-08-01 00:00
업데이트 2011-08-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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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8위..1주 전보다 7계단 하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1월10일부터 나흘간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호주골프협회는 1일 이 대회에 제프 오길비·그렉 노먼(호주), 프레드 커플스·버바 왓슨·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함께 우즈가 나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우즈는 호주골프협회를 통해 “호주 오픈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1996년 이후로 출전하지 않았던 이 대회에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2009년과 2010년 11월 호주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으나 호주 오픈에는 1996년 이후 15년 만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프로로 전향한 첫해였던 1996년 우즈는 호주오픈에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다.

우즈는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로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호주오픈이 끝난 다음 주인 11월17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이어진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대표팀과 유럽 이외 지역 세계 연합팀의 대항전이다.

한편 우즈는 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내려간 28위까지 밀려났다.

28위는 우즈가 1997년 1월 33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최경주(41·SK텔레콤)는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13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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