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랠리] 47세에 10번째 타이틀 얻다

[다카르 랠리] 47세에 10번째 타이틀 얻다

입력 2012-01-17 00:00
수정 2012-01-17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동차부문 페테르한셀 우승

15일간의 ‘죽음의 질주’가 마침내 중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막을 내렸다.

이미지 확대
페테르한셀
페테르한셀
16일 페루 피스코를 출발, 안데스 산맥 줄기를 타고 리마에 이르는 길이 254㎞의 14구간을 끝으로 총연장 1만㎞의 경주에 종지부를 찍었다. 모터사이클과 4륜 바이크, 자동차, 트럭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470여대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아르헨티나의 마드델플라타를 출발해 꼬박 15일 동안 남미대륙을 거슬러 올라가며 레이스를 펼쳤다.

1979년 파리-다카르랠리로 시작, 올해로 33차례 치른 이번 대회에서 극한의 레이스를 펼친 4명의 새 챔피언들도 탄생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스테판 페테르한셀이, 모터사이클 부문에선 같은 나라의 시릴 데스프레가, 트럭에선 제라드 드 루이(네덜란드)가, 그리고 4륜 바이크에선 알레한드로 파트로넬리(아르헨티나)가 가장 빨리 결승선을 끊었다.

특히 프랑스의 간판 레이서인 47세의 페테르한셀은 자신의 10번째 자동차랠리 타이틀을 이번 죽음의 레이스에서 획득해 기쁨이 두 배였다. 1991년 모터사이클로 다카르랠리에 데뷔, 8년 연속 레이스를 펼치다 이듬해부터 자동차로 전향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1-1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