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인경·이미나·최나연 공동 2위

-LPGA- 김인경·이미나·최나연 공동 2위

입력 2012-03-17 00:00
업데이트 2012-03-17 10: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도넬리 파운더스컵 2R..청야니 선두 유지

올 시즌 들어 미국 본토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한국, 대만, 일본 선수 간의 삼파전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대만의 청야니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파72·6천613야드)에서 속개된 LPGA 투어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1위를 지켰다.

1라운드에서 청야니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던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는 바람에 그대로 7언더파에 머물러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전날 공동 38위와 21위로 처졌던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과 이미나(31·볼빅)가 각각 6타와 5타씩 줄이면서 중간 합계로 청야니에 1타 뒤진 8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공동 4위였던 최나연(25·SK텔레콤)도 3타를 줄여 공동 2위 군에 이름을 올렸다.

또 2위 군에 일본의 슈퍼 골프스타인 미야자토 아이와 미야자토 미카가 합류해 남은 3, 4라운드에서 한국, 일본, 대만 등 세 나라 선수들 간에 치열할 우승 다툼이 벌어지게 됐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단독 3위에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RR 도넬리 파운더스컵 1~2라운드 성적

1.청야니 -9 135(65 67)

2.김인경 -8 136(70 66)

이미나 (69 67)

최나연 (67 69)

미야자토 미카 (69 67)

미야자토 아이 (68 68)

7.박인비 -7 137(68 69)

박희영 (65 72)

신지애 (66 71)

폴라 크리머 (69 68)

카린 스요딘 (69 68)

13.서희경 -6 138(67 71)

19.박세리 -5 139(70 69)

한희원 (69 70)

유소연 (68 71)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