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아스널, 에버턴 꺾고 3위 도약

‘박주영’ 결장 아스널, 에버턴 꺾고 3위 도약

입력 2012-03-22 00:00
업데이트 2012-03-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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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이 에버턴(10위)을 꺾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아스널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치른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4일 24라운드 블랙번전에서 7-1로 이긴 이후 리그 경기에서 6연승을 이어갔다.

또 17승4무8패로 승점 55를 쌓아 토트넘(16승6무7패·승점 54)을 1점 차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의 박주영(27)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박주영은 지난 1월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한 22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리그에서 7경기 연속으로 뛰지 못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들어 칼링컵 3차례, 챔피언스리그 2차례, 정규리그 1차례 등 6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이에 앞서 열린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5위 첼시의 경기에선 6개월 만에 복귀한 ‘악동’ 카를로스 테베스의 활약에 힘입은 맨시티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맨시티는 22승3무4패(승점 69)의 전적으로 리그 선두인 맨유(22승4무3패·승점 70)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것은 첼시였다.

첼시는 후반 15분 코너킥 기회를 살려 수비수 게리 케이힐이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33분 주심이 마이클 에시엔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을 세르히오 아게로가 성공시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1분 사미르 나스리가 귀중한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 역전골은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다가 6개월 만에 돌아와 이날 경기에서 교체투입된 테베스가 도왔다.

테베스는 한때 홈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지만 역전 결승골이 터지자 홈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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