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컬링선수권] 연승은 스톱 컬링쇼 계속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연승은 스톱 컬링쇼 계속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캐나다에 져… PO행은 유력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연승은 멈췄지만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눈앞에 뒀다.

대표팀은 22일 캐나다 앨버타주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예선 8차전에서 5-7로 졌지만 이어진 9차전에서 독일을 9-4로 눌렀다. 캐나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단독 1위였던 한국은 7승2패로 스웨덴, 캐나다와 공동 1위가 됐다.

체코와의 대회 첫 경기를 3-6으로 내준 뒤 세계 랭킹 1~4위의 스웨덴, 중국, 덴마크를 포함해 내리 6차례나 강호들을 무너뜨린 한국은 캐나다에 2엔드까지 2점 차로 뒤지다 3엔드 들어 한꺼번에 3점을 따내며 역전했지만 9엔드까지 2점을 보태는 데 그쳐 7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2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 9엔드 들어 3점을 따내며 다시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팀이 23일 스위스를 꺾으면 PO 무대에 오르고 지더라도 곧바로 세계 랭킹 8위인 러시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PO에 진출할 수 있다.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예선 4위까지 PO행 티켓을 얻는다. PO에서는 예선 1-2위 경기의 승자가 결승에 오르고 패자는 3-4위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3-23 28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