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세계女배구 C조 예선’ 부산서 8일 열전

‘그랑프리 세계女배구 C조 예선’ 부산서 8일 열전

입력 2012-06-04 00:00
수정 2012-06-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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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일본ㆍ쿠바ㆍ터키 등 4개국 격돌

‘2012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C조 예선’이 8일부터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이달 말 중국 닝보(寧波)에서 열릴 결선에 앞서 치러지는 예선전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예선 C조에 포함된 일본, 쿠바, 터키 등 4개국이 참가한다.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는 세계 여자배구 활성화를 위해 1993년 창설된 국제배구연맹(FIVB/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Volleyball)의 공식대회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16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169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겨룬다.

예선은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이 모두 한 번씩 경기를 하고 그 결과를 합산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라운드 로빈(round robin)’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 매일 2경기씩 총 6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8일 일본 대 터키(13:30), 한국 대 쿠바(16:00), 9일 한국 대 터키(14:00), 일본 대 쿠바(16:30), 10일에는 한국 대 일본(14:00), 쿠바 대 터키(16:30) 경기가 진행된다.

결선에는 결선 개최국인 중국과 조별(A~L조) 예선 라운드 상위 5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세계여자예선전(5월19~27일)에서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올림픽출전권을 획득한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이기에 의미가 깊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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