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키 카브레라(28·샌프란시스코)가 올스타전 출전 첫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내셔널리그의 카브레라는 11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3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쐐기 2점포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내셔널리그는 아메리칸리그를 8-0으로 완파, 3년 연속 승리(통산 43승2무38패)로 우위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는 월드시리즈 1·2, 6·7차전 4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됐다.
2012-07-12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