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히사시(64) 전 주니치 드래곤스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이대호(30)의 소속팀 오릭스 버펄로스의 새 사령탑으로 결정됐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이 2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오릭스 구단은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그친 책임을 물어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을 지난달 25일 해임했다.
’스포츠닛폰’은 후임 감독을 물색하던 오릭스 구단이 팀의 전신 격인 한큐 브레이브스에서만 20년을 뛴 투수 출신 야마다 전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다 전 감독은 투수진을 재건해 리그 최악의 수준인 팀 평균자책점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역대 최고의 잠수함 투수 반열에 올라 있는 야마다 전 감독은 1969년부터 1988년까지 20년간 통산 284승(166패), 43세이브를 남겼다.
각각 세 번씩 리그 다승왕과 최우수선수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평균자책점 1위도 두 번 달성했다.
1994년에는 오릭스 투수 코치를 맡아 1995년 리그 우승, 1996년 일본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2002~2003년 주니치 감독을 역임한 그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대표팀의 투수코치로 마운드 운용에서 전권을 휘두르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연합뉴스
오릭스 구단은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그친 책임을 물어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을 지난달 25일 해임했다.
’스포츠닛폰’은 후임 감독을 물색하던 오릭스 구단이 팀의 전신 격인 한큐 브레이브스에서만 20년을 뛴 투수 출신 야마다 전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다 전 감독은 투수진을 재건해 리그 최악의 수준인 팀 평균자책점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역대 최고의 잠수함 투수 반열에 올라 있는 야마다 전 감독은 1969년부터 1988년까지 20년간 통산 284승(166패), 43세이브를 남겼다.
각각 세 번씩 리그 다승왕과 최우수선수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평균자책점 1위도 두 번 달성했다.
1994년에는 오릭스 투수 코치를 맡아 1995년 리그 우승, 1996년 일본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2002~2003년 주니치 감독을 역임한 그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대표팀의 투수코치로 마운드 운용에서 전권을 휘두르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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