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3연승

[프로농구] 모비스 3연승

입력 2012-11-12 00:00
업데이트 2012-11-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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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함지훈 48득점 합작…KCC, LG 꺾고 9연패 늪 탈출

모비스가 리카르도 라틀리프(26득점)와 함지훈(22득점)의 활약으로 홈에서 기분 좋게 3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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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왼쪽·모비스)가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프로농구 경기 도중 김주성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울산 연합뉴스
라틀리프(왼쪽·모비스)가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프로농구 경기 도중 김주성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울산 연합뉴스


프로농구 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동부에 88-65 대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9승4패로 3위를 굳건히 지킨 반면 모비스 원정 4연승에 도전했던 동부는 2연패에 빠졌다.

모비스는 전날 잘나가던 SK의 5연승을 저지한 게 큰 힘이 됐다. 전날 활약한 라틀리프가 이날도 진가를 드러냈다. 모비스는 식스맨 박종천이 2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11점이나 벌려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모비스의 속공 플레이와 압박 수비가 계속됐고 23점 차로 여유 있게 동부를 제쳤다.

한편 12경기 1승에 그쳤던 KCC는 코트니 심스의 23득점 활약에 힘입어 LG를 75-69로 제압하며 9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부산에서 제스퍼 존슨(20득점)과 서장훈(14득점)을 앞세워 선두 전자랜드를 78-73으로 제압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하나외환이 부천 홈 개막전에서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의식한 듯 투지를 불살라 KDB생명을 73-65로 잡고 2승(7패)째를 거뒀다. 박하나(19득점)와 김정은(17득점)이 앞장섰다. 삼성생명은 청주에서 국민은행을 57-5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울산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2-11-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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