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 램파드, 중국 진출 눈앞” 中신문

“英축구 램파드, 중국 진출 눈앞” 中신문

입력 2012-11-12 00:00
업데이트 2012-11-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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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대표 미드필더인 프랭크 램파드(34)가 중국 진출설에 휩싸였다.

중국의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는 다이융거 중국 프로축구 귀주 런허 단장은 “램파드와의 계약을 마쳤다”면서 램파드가 내년 1월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고 12일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램파드는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인 니콜라 아넬카,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상하이)에 이어 내년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게 된다.

1995년 창단한 이후 우승해본 적 없는 귀주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유럽 빅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귀주는 지난 3월부터 호나우지뉴(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리오 퍼디낸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시드니)와 함께 램파드에게도 러브콜을 던져왔다.

램파드는 내년 6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첼시는 램파드의 나이가 부담돼 재계약을 원치 않는 상황이다.

양샤오위 부단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램파드와 소속구단인 첼시에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지만 아직 계약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구단이 램파드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맞다”면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만 풀린다면 램파드는 곧 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첼시에 입단한 램파드는 572경기에서 189골을 터뜨리며 팀의 정규리그 3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에 앞장섰던 첼시의 간판스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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