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나연 6언더파…우승 경쟁에 가세

LPGA- 최나연 6언더파…우승 경쟁에 가세

입력 2013-03-01 00:00
수정 2013-03-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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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대회 2라운드서 루이스에 2타 뒤진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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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최나연
한국여자골프의 ‘원투펀치’ 최나연(26·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나연은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최나연은 공동 11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는 최나연보다 2타 앞선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지난해 LPGA 투어 최우수선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였다.

최나연과 함께 최운정(23·볼빅), 유선영(27·정관장)도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라 한국 선수의 3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라운드 퍼트수 26개의 기록이 말해주듯 최나연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교한 퍼트로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14번홀까지 버디 6개를 뽑아낸 최나연은 공동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15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하지만 최나연은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 2m에 떨어뜨린 뒤 버디 퍼트로 마무리, 남은 라운드에서 추격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박인비(25)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9언더파 135타)로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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