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LIG 꺾고 7연속 PO착륙 준비

[프로배구] 대한항공 LIG 꺾고 7연속 PO착륙 준비

입력 2013-03-04 00:00
수정 2013-03-04 0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 첫 서브득점 1000개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연패를 끊고 7년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을 3-0(25-23 25-18 25-19)으로 꺾고 15승(12패)째를 거뒀다. 승점 46이 된 대한항공은 4위 러시앤캐시(승점 41)와의 승점 차를 ‘5’로 벌리고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가 각각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러시앤캐시는 풀세트 접전 없이 전승을 거두고 승점 9를 챙겨야 하는 반면 대한항공은 승점 5만 챙겨도 PO에 나갈 수 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시소게임을 거듭하며 19-19까지 나란히 갔지만 LIG의 외국인 까메호의 오픈 공격이 잇따라 실패로 돌아가 대한항공이 21-19로 앞서기 시작했다. 여기에 김요한이 때린 회심의 오픈공격을 한선수가 블로킹으로 잡아내 대한항공이 25-23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이후 LIG는 급속히 무너졌고 대한항공은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프로팀 최초로 팀 통산 서브 득점 1000개를 달성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여자부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3-0(25-16 32-30 25-21)으로 잡고 2위를 확정해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2013-03-04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